Once upon a dream
(from Jekyll & Hyde) / Linda Eder
(...When This all began
We knew there'd be a price...
처음 이 일들이 시작됐을 때는
우리는 상이라도 받을 줄 알았지)
once upon a dream,
I was lost in love's embrace
There I found a perfect place
once upon a dream
once there was time
Like no other time before
Hope was still an open door
once upon a dream
한 때 어느 꿈속에서
포근한 사랑에 푹 빠져 있었어요.
거기서 우리는 완벽한 곳을 찾아냈어요
옛날 언젠가 꿈에서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희망의 문이 아직 활짝 열려 있었어요
한 때 어느 꿈속에서는요.
And I was unafraid
The dream was so exciting
But now I see it fade
And I am here alone
난 두렵지 않았어요.
너무나도 가슴 설레는 꿈이었지만
그 꿈이 사라져 가는 게 보여요
그리고 난 여기 홀로 남았어요.
once upon a dream
You were heaven sent to me
But it wasn't meant to be
Now you are just a dream
Could we begin again
once upon a dream
Could we begin again
once upon a dream.
한 때 어느 꿈속에서
당신은 하늘이 내게 보내준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우린 인연이 아니었나 봐요.
당신은 그저 꿈일 뿐인가요?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그 어느 꿈속에서
**********************************************************************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로맨스와 선악의 대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영국 소설가 루이스 스티븐슨의 유명한 원작 소설을 뮤지컬이다.
평소 자상하던 아버지가 정신병에 걸려 자아를 잃게 되자 이를 괴로워하던
의사 지킬 박사는 인간의 영혼에서 선과 악을 분리해내는 실험에 집착한다.
그러나 인간을 실험대상으로 하려던 그의 시도는 의학계에서
지지를 얻지 못해 결국 병원에서도 쫓겨나 외톨이 신세가 되고 만다.
그의 주위에서 그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것은 약혼녀인 엠마 뿐.
마침내 지킬 박사는 실험에 성공해 자신의 또 다른 악마적 분신,
하이드씨를 탄생시킨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게 하이드는 지킬 박사의 실험을 반대하던 인물들을
차례로 살해하는 잔혹성을 드러내고, 통제 불능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지킬 박사는 하이드를 없애기 위해 자신이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자살을 선택한다.
이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인 '꿈이 있던 시절(Once upon a dream)'은
국내에서 원작 뮤지컬보다 더 유명하다.
대중음악가 출신인 작사가 레슬리 부르쿠스와
작곡가 프랭크 윌드혼의 탁월한 대중적 감각이 빚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레슬리는 영화 '나 홀로 집에'의 대본 작가이며,
프랭크는 휘트니 휴스톤, 나탈리 콜, 케니 로저스, 피보 브라이슨, 무디 블루스 등
수많은 인기 가수들과 공동작업을 한 베테랑 음악가이다.
극중에서 이 노래는 지킬 박사의 약혼녀인 엠마가
하이드씨의 문제로 고통받는 연인을 바라보며
부르는 장면으로 애절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