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2 2006. 9. 24. 19:50



내원사

경남 양산시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6.25때 불탄 것을 1958년 수옥비구니가
재건하여 5~6동의 건물이 아담하게 단장되었으며, 
현재 70여명의 비구니가 상주 수도하는 명찰입니다.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원효터널)의 관통 반대를 위해
단식농성을 했던 지율스님이 수양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 내원사 입구 ♠♠



♠♠ 4Km에 달하는 아름다운 내원사 계곡 ♠♠
절 아래 4Km정도 뻗어있는 계곡은 소금강이라 불리울 만큼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내원사 입구 계곡은 작은 폭포와 담(潭), 소(沼)가 이어지는 절경입니다.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는 계곡 양쪽에는 병풍을 두른 듯한 암벽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 내원사 ♠♠
기록된 창건설화에 의하면 원효가 당나라 태화사에 모인 1,000명의 
대중이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미리 알고 '효척판구중'(曉擲板求衆)이라고 
쓴 판자를 날려 보내자 이를 보고 신기하게 여긴 사람들이 
법당에서 뛰어나옴으로써 산사태를 피했다고 합니다.
그뒤 1,000명의 중국 승려가 신라로 와서 원효의 제자가 되었는데, 
그들이 머물 곳을 찾던 중 현재의 내원사 산신각 자리에 이르러 
산신이 사라지자 이곳에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 법당 - 선나원 ♠♠


♠♠ 죽림원과 간월당 ♠♠






♠♠ 위에서 바라본 절 입구 ♠♠

♠♠ 출입금지구역 - 비구니 스님의 처소 ♠♠


♠♠ 절에 걸린 액자 - 참 좋은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