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행

연곡사

지수2 2008. 3. 30. 00:54

┗▶♤...연곡사...♤ 2008년 3월 22(토)~3월 23(일) : 1박 2일간의 나문답 답사 제 1일 : 남원 용담사, 만복사지, 곡성 태안사, 연곡사 제 2일 : 쌍계사, 화엄사, 영암사지, 바람흔적미술관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지리산 피아골 입구에 있는 절 545년(신라 진평왕 6) 연기조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부터 고려초에 이르기까지 선도량(禪道場)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절의 이름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큰 연못에서 제비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법당을 세운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복원되었으나, 1910년 고광순이 의병을 거느리고 이곳에서 왜군과 싸우는 과정에서 다시 불타버렸다. 그뒤 곧 중건했으나 6·25전쟁 때 다시 폐사되었으며, 1981년 앞면 5칸, 옆면 3칸의 대규모 대웅전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연곡사 동부도비(보물 제153호) *◐
동부도 앞쪽에 서 있는 비로, 비몸돌이 없어진 채 받침돌과 머릿돌만이 남아 있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짐작된다.
◐* 연곡사 동부도(국보 제53호) *◐
부도는 유명했던 스님들의 사리를 두는 곳이다. 부도의 구성은 석탑과 같아서, 기단(基壇) 위에 사리를 모시는 탑신(塔身)을 두고 그 위에 머리장식을 얹는다. 연곡사의 동부도는 통일신라의 부도 가운데 가장 형태가 아름답고 우아한 작품이다. 도선국사의 부도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으며, 기단이 좀 높아 보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안정된 비례감을 잃지 않으면서 훌륭한 조각수법을 보이고 있어 통일신라 후기를 대표할 만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연곡사 북부도(국보 제54호) *◐
북부도는 그 중에서 가장 형태가 아름다운 동부도를 본떠 건립한 것으로 보이는데, 크기와 형태는 거의 같고, 단지 세부적인 꾸밈에서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부도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어떤 스님을 기리기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동부도가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반면에 북부도는 그 후인 고려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8각형 부도를 대표할 만한 훌륭한 작품이다.
◐* 연곡사 서부도(보물 제154호) *◐
이 부도는 연곡사 서쪽에 있어서 ‘서부도’라고 하며, 소요대사의 사리를 모셔두고 있다. 승려의 사리를 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그 아래에 기단(基壇)을 두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얹었으며, 각 부분이 8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은 3단으로 나누어 각 단마다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그 위로 탑신을 받치도록 두툼한 괴임을 둔 점이 독특하다
◐* 연곡사 현각선사탑비(보물 제152호) *◐
고려 전기의 승려 현각선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비몸돌이 없어져 현재는 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비를 받치고 있는 돌거북은 부리부리한 두 눈과 큼직한 입이 웅장하며, 수염을 가진 용머리를 하고 있으며, 고려 경종 4년(979)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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