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네비 주소 :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대대동 162-2)
전화 : 061-749-4007
입장시간 : 08:00 ~ 18:00
홈페이지 : www.suncheonbay.go.kr

 

2013.10.4 16:30분

정원박람회장을 출발하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도착함

 

2006년 순천만이 한국 연안습지 중에서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자

2007년 순천시는 순천만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대대적인 습지 복원 사업을 개시했다.

우선 순천만 일대 770만㎡를 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하고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갈대밭에 탐방로를 설치해 샛길 통행을 막았고,

주차장을 생태공원으로 바꿨다.

 

90년대 중반 60마리 정도 날아들던 흑두루미는 이번 겨울 600여 마리가 관측됐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희귀 조류인 흑두루미 최대 서식지가 됐다.

 

◐* 순천 정원박람회 마스코트 *◐

입구에 있는 흑두루미 커플-꾸루와 꾸미

 

◐* 갈대 숲 탐방로 *◐

억새와 갈대는 서로 닮은 꼴로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억새는 산잔등이나 둑길 등 주로 뭍에서 자라고

갈대는 바닷가나 강가의 물가에서 자란다.

 

억새줄기는 가늘지만 속이 꽉 차 있고,

갈대 줄기는 속이 텅 비어 있다.

 

갈대는 사람보다 훨씬 키가 크고(3m)

갈대꽃은 마치 까치집 지은 광대머리처럼 부스스하고

서로 덩어리져 엉켜 핀다.

 

억새는 키가 사람보다 거의 같거나 작고(1~2m)

억새꽃은 은발 신사 머리처럼 가지런하고 단정하다.

 

 

 

 

순천만 갈대밭, 데크로드를 따라 간다.

 

공원 입구에서 용산전망대까지 2.3km, 왕복 90분 거리이다

 

논에 <WELCOME-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꼭대기의 용산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전망대가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용산전망대 *◐

s자형 수로가 포인트인 이 곳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끼어 오랫동안 머물면서

해넘이를 지켜보았다.

 

겨울이 되면 낙조가 더 아름다울 것이다.

 

 

 

 

 

 

◐* 와온해변 해넘이 감상 *◐

이미 해가 꼴딱 져서 와온해변 드라이브를 하지 못했다.

이곳은 다음을 위해 남겨두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와온 해변은 앵무산 끝자락과 바다가 만나는 자리에 펼쳐진 드넓은 갯벌이다.

해넘이가 아름다워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사랑받는다.

구불구불한 해안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고,

멀리 떠 있는 작은 섬들을 바라보는 맛이 일품이다.

주민들이 널배(뻘배)를 타고 나와 꼬막을 채취하는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짱뚱어, 칠게, 낙지, 숭어 등도 잡힌다.

해안에 자리 잡은 와온마을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 체험 관광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