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풍경

직지사 단풍

지수2 2013. 11. 25. 10:53

2013.11.23(토) 오전 8시

산악회 등산팀을 따라 경북 김천 황악산(비로봉, 1111m) 등산을 했습니다.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경계지역의 괘방령에서 출발하여

여시골산-운수봉-운수암-운수계곡-직지사에 이르는 8km, 4시간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 선뜻 합류한 것은

직지사 때문인데 

등산을 일찍 끝내고 1시간 이상 머문 경내 풍경이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초겨울에 아직도 남아 있는 단풍을 구경하는 행운을 얻다니!


┗▶♤...직지사(直指寺)...♤

홈페이지 :  http://www.jikjisa.or.kr/

주소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번지


◐* 운수암에서 직지사에 이르는 길 *◐

 

◐* 직지사 초입 *◐

 

 

◐* 천왕문 *◐

천왕문 근처의 고운 단풍이

아직도 남아 시선을 끕니다.

 

오후 3시40분 무렵...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군요.

 

 

 

저 사람들은 단풍을 찍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순간들을

마음 속에 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따뜻한 풍경

 

대웅전 앞에 있는 나무

 

◐* 직지사 대웅전(보물 제1576호) *◐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418) 아도화상이 창건한 고찰로,

임진왜란 때 국운을 되살린 사명대사가 출가한 사찰로 유명합니다.

 

만세루 밑 계단을 오르면 2개의 석탑이 서있는 건너편에 대웅전이 남향으로 앉았는데,

임진왜란 중에 소실된 후 여러 번 중건되었다고 합니다.

 

◐*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보물 제607호) *◐

통일신라시대 3층석탑으로 비로전 앞에 있으며,

대웅전 앞 2기의 3층 석탑과 함께

경북 문경의 도천사터에 있던 것을 1974년 이곳으로 옮겨놓은 것인데,

 

하늘 향해 뻗은 탑 모양이

마치 두 손 모으고 간절히 기도하는 듯 느껴집니다. 

 

◐* 대웅전에서 비로전에 이르는 길 *◐

직지사 경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길~

나뭇잎이 매달려있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 관음전 *◐

 

◐* 도피안교 *◐

이 다리를 건너가면 안양루-극락전 나오고,
극락전 영역은 스님들이 참선하는 선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인 출입금지입니다.

 

오후 3시경

부채살처럼 퍼지는 햇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도피안교 아래의 계곡물에 비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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