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7 중국 소주 수향마을 항주

2017.01.15 - 항저우 송성가무쇼, 오산 성황각, 허팡지에

지수2 2017. 1. 27. 17:04

◐* 송성가무쇼 *◐


하루 전 숙소를 통해 송성가무쇼(귀빈석, 310元)를  픽업서비스 포함하여 예약


송성가무쇼를 현지에서는 <송성 천고정>이라고 한다.
송나라 수도 항저우의 옛모습을 재현한 송성테마파크에서 있고
흔히 라스베가스의 오쇼, 파리의 물랭루주와 함께 '세계 3대쇼'라 불린다.



제1막- 항주의 빛-송궁연무

황제의 환갑을 맞아 인근 국가에서 온 축하 사절단의 공연을

황제가 흡족한 표정으로 즐기는 장면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추정되는 각 국의 문무 대신들이 축하차 도착하여 머리를 조아리며,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가무를 바치는 것으로 구성된다.


극 중간에 아리랑과 한복을 입은 무희들의 가무가 나온다.


제2막-금과철마-전쟁

남송시대의 영웅 악비의 무용담을 그린다.

송나라가 금나라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악비가 군민들과 금나라와 용감한 전투를 벌여,

승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폭포가 실제 폭포처럼 솟아나오고,

말이 무대를 달리고 대포가 쏘아지는 등

실제 전쟁장면을 방불케 하는 무대 연출이 이색적이다.



제3막-서호와 전설

아름다운 서호(西湖)와 전설 백사의 이야기,

양산백과 축영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보여준다.


뇌봉탑과 백사의 전설에서는 무대 위에서 물이 쏟아지며

비가 오는 장면을 멋진 무대를 연출한다.


양산박 전설에서는 무대 위에서 축영대 역할의 여자가 유리관에서 내려와서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함께

양산박 역할의 남자와 이루지 못한 사랑을 표현하는 나비춤을 춘다.



제4막-세계는 여기에서 모인다-매력 항주

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주제로 하여 공연자들이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전통춤을 추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부채춤과 사물놀이 등이 등장한다.



◐* 오산 성황각 *◐

신선들의 누각이라고 하며 오산 성황각 위에서

항저우의 시가지와 서호의 풍경을 볼 수 있다.




◐* 허팡지에(河防街) *◐

허팡지에(河坊街)는 12세기 남송(南宋)의 중심부였다.
지금은 청나라 때의 건축물과 전통 상점들이 다수 남아 있다.

대대로 내려오는 찻집,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약방, 비단가게, 부채가게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