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풍경

오월의 풍경

지수2 2007. 5. 15. 19:09



   ┗▶♤...오월의 풍경...♤ 
오월에는 
온 지구에
생명의 향기가 가득 찹니다.
아련한 그리움의 향기부터
싱그러운 초록의 향기까지
세상은 모든 향기로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차 마시기에 좋은, 볕드는 창가

연두의 싱그러움에 물들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진정으로 소중한 관계라면 어느 정도 거리를 가져야 하고,
나무처럼 최소한의 완충지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라는 책에서는
나무들이 올곧게 잘 자라는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이라고 부릅니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거리... 

운동선수의 근육질 같은 단단함을 가지고 있는 서어나무

나홀로 걷고 싶은 숲속 길

'선녀탕'이라 부르고 싶은 개울에 흐르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