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가리골(젖가리골)...♤
강원도 설악산의 유명 골짜기들 간에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그 중 아침가리골과 적가리를
최고의 뛰어난 풍광으로 꼽을 수 있다.
적가리골 안에는 1997년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개설되었고
대형 암반과 폭포, 그리고 소 등은 설악산 가야동계곡과 견줄 만한 뛰어난 풍광을 지녔다.
구룡덕봉(해발 1,388m)과 주억봉(해발 1,443m) 계곡이 발원지로서 수량이 풍부하고
특히 마당바위(마당처럼 평평하고 넓은 바위)와
2단폭포(폭포가 상하 2단으로 형성된 폭포)는 절경이라 할 수 있으며
피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참나무류 등 수종이 다양한 천연림과
낙엽송인공림으로 구성되어
계절에 따라 녹음, 단풍, 설경 등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열목어, 메기, 꺽지 등의 물고기와 멧돼지, 토끼, 꿩, 노루, 다람쥐 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 이단폭포 *◐
◐* 인고의 세월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 *◐
바이런(Byron)의 시가 떠오르는 트레킹이었습니다.
There is a pleasure in the pathless woods,
길 없는 숲에 기쁨이 있고
There is a rapture on the lonely shore,
외로운 바닷가에 황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