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06 금강산여행

금강산(2)-구룡연,상팔담

지수2 2009. 7. 31. 00:06

2006.1.22 구룡연, 상팔담 관광 금강산은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비롯한 수많은 봉우리들과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그 절경의 아름다움 때문에 예부터 많은 이들이 입에 담고 가슴에 담던 산 중의 산이며,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합치면 그 수를 셀 수가 없어 '1만2천봉'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금강산은 크게, 산세가 험하고 웅장하며 폭포가 발달한 외금강과 산세가 온유하고 유수하며 담(潭)과 소(沼)가 많은 내금강, 바다와 인접해 기암절벽을 가진 해금강의 3개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철마다 그 색을 달리하는 금강산은 금강(봄),봉래(여름),풍악(가을),개골(겨울 / 눈이 왔을 때-설봉산)이라는 5개의 이름을 가질 정도로 계절 각각의 모습이 특색있고 아름답습니다. ◐* 신계사 *◐ 신라 법흥왕 6년(519) 보운 스님이 창건한 신계사는 해방 전까지 거대한 사찰이었으나, 6·25 때 미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남쪽에서 돈을 대어 복원중이며, 현재 조계종에서 파견된 스님 두 분이 인근 숙소에서 출퇴근하며 불사를 돌보고 있습니다. ◐* 목란관 *◐ 구룡연으로 가는 입구에 휴게소이자 관광객을 위한 식당 목란관이 있습니다. 이 부근은 봄이 되면 화산한 목련이 만개해 절경을 이루기 때문에 꽃 이름을 따서 목란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금강산 구룡연 계곡의 다리들 *◐ ◐* 토끼 바위*◐ 토끼 모양의 바위이나, 몸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개골산을 보고서야 겸재 정선의 산수화를 가슴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금강문*◐ 금강문은 큼직한 바위들이 길을 가로막은 한가운데 'ㄱ'자 모양의 구멍이 상하로 뚫려 있는데 돌계단으로 빠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지나면 새로운 금강산의 세계가 펼쳐진다고 하여 금강문이라 합니다. ◐* 옥류동 계곡 *◐ 옥류동은 예로부터 수정같이 맑은 물이 구슬이 되어 흘러내린다하여 불러오는 이름이며, 산 봉우리들로 사면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 무대바위 *◐ 금강문을 지나 옥류동 계곡에 들어서면 선녀들이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무대바위가 있습니다. ◐* 연주담 *◐ 연주담은 그 옛날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가 실수로 두 알의 구슬을 흘리고 간 흔적이라는 전설처럼 아름다운 두개의 연못을 비단실로 꿰어놓은 듯합니다. ◐* 흘러내리다 얼어버린 비봉폭포 *◐ 봉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라고 해서 비봉폭포라고 합니다. 비봉폭포는 수량은 적으나 쏟아지는 모양이 신비하고 그 높이가 139m인 금강산의 4대 폭포의 하나입니다. ◐* 관폭정 *◐ 구룡폭포를 보려고 지은 정자입니다. ◐* 구룡폭포 *◐ 구룡폭포는 개성의 박연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폭포로 꼽히는 금강산 제일의 폭포입다. 폭포와 소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며, 거센 물줄기로 패어 자연 형성된 구룡연은 13미터 깊이인데, 옛날 금강산을 지키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 상팔담 *◐ 구룡대의 절벽 아래로 내려다 보면 8개의 담소가 보이는데, 구룡연 윗골짜기에 있다하여 上八潭이라고 하며, 북측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상에 내려온 팔선녀 중 옷을 감춘 한 선녀를 아내로 맞아 두 아이까지 두었으나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한 바로 '나무꾼과 선녀' 전설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 구룡대에서 바라본 봉우리들 *◐ 상팔담을 굽어볼 수 있는 구룡대입니다. ◐* 구룡대 정상 부근에 새겨진 글귀 *◐ 경치가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이런 글귀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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