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06 금강산여행

금강산(3)-해금강,삼일포

지수2 2009. 7. 31. 00:07

2006.1.23 해금강, 삼일포 관광 ◐* 해금강 *◐ 나지막히 밀려오는 파도 속에 크고 작은 화강암 봉우리들이 고개를 빳빳이 세운 모습은 금강산 1만2000 봉우리를 그대로 축소해 물에 담가둔 듯합니다. ◐* 삼일포 *◐ 삼일포는 원래 바닷가의 만이었으나 밀려온 흙과 모래에 만의 입구가 막혀 호수가 되었고, 그 안에 고여있던 바닷물은 숫한 세월 속에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민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관동 8경의 하나로 이름높은 삼일포는 36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맑은 수면위에 산 그림자가 빽빽히 들어앉아 있는 경치가 일품이며, 신라시대에 4국선(四國仙)이 뱃놀이를 하다가 절경에 매료되어 3일 동안 돌아 가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삼일포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유래처럼 단풍관과 연화대에서 바라보는 삼일포의 전경은 호수 한가운데 운치있게 서있는 정자와 더불어 한폭의 풍경화가 됩니다. ◐* 단풍관 *◐ 아름다운 삼일포를 배경으로 한 하얀 석조건물로 단풍이 붉게 타는 계절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 여사가 다녀갔던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식당입니다. 북측 사람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간단한 계절요리를 맛볼 수 있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와우산 *◐ 섬의 생김새가 마치 누운 소와 같다고 하여 와우섬이라고 합니다. ◐* 사선정(四仙亭) *◐ ◐* 연화각 *◐ 호수에서 배를 타고 올려다보면 앞에 있는 큰 바위가 연꽃처럼 보이기 때문에 연꽃 바위라고 하며, 연꽃바위에 있는 전망대라는 의미에서 이 정각을 연화대라고 합니다. ◐* 바위에 새겨진 적기가 *◐ 바위에 영화 실미도에서 특수부대원들이 폭사하기전에 부른 적기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적기가는 북한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북한의 혁명가요입니다. "민중의 기 붉은 기는 전사의 시체를 싼다 시체가 식어 굳기 전에 혈조(血潮)는 깃발을 물들인다 높이 들어라 붉은 깃발을 그 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 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 기를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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