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트레킹

갈맷길 1-2구간 (죽성사거리~송정해수욕장)

지수2 2013. 2. 28. 20:30

2013.2.27

갈맷길(1-2구간, 죽성사거리~송정해수욕장)을 걷다.

 

*갈맷길 제공 소요시간(16.5km / 4시간40분)

 

*실제 소요시간(5시간 40분, 점심포함)

 

 

*갈맷길 1-1구간에 비해

  안전하고 걷기에 편한 구간이다.

  구간 전체가 21.4km로 비교적 긴 편이므로 미리 준비를 하든지,

  아니면 코스의 적당한 곳에서 나누어 걸어도 좋을 것 같다.

 

<죽성사거리 출발 10:10>

지난 번에 이어서 죽성사거리에서 죽성방향으로 재미없는 길을 40분 정도 걸으니

 

<죽성 포구>

죽성리 원죽마을, 죽성포구가 나타납니다.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라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다.

 

죽성은 몇년 전 한창 사진을 배울 때 일출 광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새벽 출사를 나왔던 기억이 있는 곳.

 

 

<황학대>

조선 가사문학의 최고봉 고산 윤선도 선생이 기장으로 유배되어 6년을 보낼 때,
중국의 유명한 시인들(이태백, 도연명 등)이 노닐던

중국 양자강 하류에 있는 "황학루"의 경치에 비교하여
옛날 신선이 황학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고사를 떠올려 지었다고 한다.

 

 

<죽성리 두호마을>

SBS 미니시리즈 <드림> 촬영지가 있다.

 

 

 

<두모마을-풍어제터>

 

<월전항>

 

 

 

<월전마을>

 

<아담과 이브 라이브 까페>

월전마을~대변항에 이르는 국도변에

아담과 이브 까페가 있다.

생음악을 연주하고,

겨울에는 페치카 난로에 고구마를 구워주기도 한다.

 

<해수 담수화 시설?>

 

<영화 친구 촬영지>

영화 <친구>의 촬영지 파래정에 이른다.
영화 초반부에 어린 주인공 4명이 헤엄치며 놀던 장소다.

 

<대변항에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4월 멸치 축제로 유명한 대변항은

최근 개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변항 근처에서 오징어를 말리는 풍경이 새롭다>

 

<대변항>

최근 매립을 통하여 해변도로 폭을 확장했다.

 

 

<죽도>
거북 모양의 죽도는 기장 지역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 불렸지만,

현재는 동백나무가 울창하게 자란다.
최근 대변항과 죽도를 잇는 다리가 완공되어 쉽게 오갈 수 있다.

 

<연화리>

연화리 일대에는 전복죽을 파는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다.

매주 수요일은 휴일이라,

오늘은 포장마차가 두 문을 닫았다.

 

바로 옆에 있는 이 인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10년 전통의 "손큰할매"식당에서 점심으로 전복죽을 먹었다.

 

<연화리 갈매기>

 

<대변항의 등대>

왼쪽부터 "월드컵등대", "장승등대-태권V등대,마징가Z등대"

 

<젖병등대>

 

<연화리 서암마을>

 

<국도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오랑대로 향함>

 

<오랑대>

 

오랑대 정상에는 용왕당이 있다.

 

오랑대 주차장을 지나 동암마을로 갈 때

군부대 초소 벽 오른편을 돌아서 철조망 옆을 지나야 한다.

 

해안을 따라 걸으면

 

 

동암항에 닿는다.

 

 

<동암마을의 멋진 까페>

 

<동암항-굿당>

동암항 근처에는 굿당이 몇 개 있고

여기저기서 굿판이 벌어지고 있다.

 

<동암항에서 수산과학관 후문 가는 길>

 

<해동용궁사>

 

 

산 속의 샛길로 들어가

 

바다를 끼고 걸으면

 

 

공수항이 나타난다.

 

<공수마을>

 

<송정등대>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거의 5시가 되었다.

용호동 해맞이공원~송정해수욕장에 이르는 길은 몇번 걸어보기도 했거니와

평소에 걸을 기회가 많기에

오늘은 여기까지 걷기로 한다.

 

 

'국내여행 >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인제-곰배령 쥐와 돼지 펜션 주변 풍경  (0) 2015.10.12
가야사 누리길  (0) 2013.08.13
갈맷길 1-1구간 (월내역~기장군청)  (0) 2013.02.28
덕유산 백련사  (0) 2012.03.31
무주구천동 계곡  (0) 201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