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33년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턴의 장편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이었다.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우연히 중국 서남부 산악 지대에 불시착하게 되었는데, 그곳의 아름다운 광경에 매료된다. 시간이 흘러 다시 그곳을 찾아 나서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단지 그 곳을 ‘샹그릴라’라고 기억한다.
이 책이 발표된 이후 사람들은 마음속에 있는 파라다이스 ‘샹그릴라’를 꿈꾸게 되었고, 많은 여행가들이 그곳을 찾아 중국의 서남 지역으로 왔지만, 그곳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1997년 중국 정부는 중덴을 ‘샹그릴라’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후 이곳을 찾는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윈난 여행 중 최소한의 티벳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들이 리장 쪽에서 많이 올라오는 곳이다. 샹그릴라의 중심지는 창졍루(长征路)를 따라 남북으로 약 2.5km 정도 관공서 시장, 기념품 가게, 서점 등이 늘어서 있다. 두 곳의 시장에는 티벳인들이 애용하는 주전자, 술잔 등의 다양한 청동제 생활용품과 함께 야크버터, 향 등도 많이 팔고 있다. 2~3시간이면 중심가 구경은 충분히 마칠 수 있다. 중심가와는 달리, 마을의 남쪽 부분은 아직도 너와지붕의 티벳 민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종덴의 볼거리는 대부분 시내에서 수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교외에 위치하고 있어 택시나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면 편하다. 한낮의 햇빛이 매우 강하여 피부보호제를 준비하면 좋다. 이 지역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므로 기본적으로 안전하다. 해가 지면 거리는 빠르게 인적이 없는 곳으로 변하므로 간식을 낮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숙소 kunlun hotel 근처 *◐
◐* 샹그릴라 고성-더커종(独克宗) *◐
◐* 샹그릴라 고성 *◐
2014년에 샹그릴라 고성에 화재가 나서
고성의 3분의 2가 타버렸고
지금 복구가 한창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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