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太宰府)'란 과거 지금의 다자이후 지역을 다스리던 관청의 명칭인데,
지금 그 자리에는 유적지만 남아 있다.
서기 663년 백제 부흥군은 나당 연합군과 금강 하구(백촌강)에서 대접전을 벌인다.
이 싸움에서 백제 광복군은 대패, 재기의 힘을 잃는다.
백제가 멸망하자 3천명에 이르는 백제 지배층이 일본으로 왔다.
당시 일본의 텐지 천왕은 신라가 큐슈까지 쳐들어올 것으로 믿고
이 곳에 방어 요새를 만들었다.
백제 유민들의 선진 기술을 이용해
백제식 토성과 산성을 만들어 신라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 다자이후 유적지 *◐
다자이후 터에는 정청인 거대한 집무소 자리가 남아 있다.
정청의 가장 중요한 건물인 정전과 중문은 회랑으로 연결되었고,
그 안에 부속 전각 4개가 있었다.
다자이후는 규슈 지역을 다스리고 외교를 담당하며 관문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
발굴 조사 결과 다자이후의 신축은 백촌강 전투 패전 후인 7세기 중엽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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