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오사카성(大阪)-2016.12.02

조선 침략주인공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오사카성.

 

오사카성을 축조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후반까지

약 100년간 계속된 전란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일본 전국을 통일한 인물이다.

히데요시는 자신의 주군인 오다 노부나가가 추진하던 통일을 노부나가 사망 후에 이어받아,

이곳 오사카성을 거점으로 약 8년 만에 일본을 통일하였다.

이렇게 수립된 도요토미 정권은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자가 전국을 통치하는,

일본 역사상 유례없는 정권이었다.
그는 중국 대륙을 정복할 것을 다음 목표로 정하고 대군을 조선에 보냈으나,
명의 원군을 얻은 조선군의 반격을 받았다.

전쟁 국면의 진전을 못본 채 1598년 62세에 사망했다.

 

◐* 배치도 *◐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축성되었고,

두 번의 전쟁과 천재지변을 겪은 뒤
1983년 재건을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을 되찾았다.
그렇지만 처음 규모에 비하면 지금은 성터라고 할 정도로 많이 유실된 상태이다.

 

만약 새가 울지 않는다면
추진력과 결단력 , 급한 성격과 잔인함이 있는

오다 노부나가는 지체 없이 그 새의 목을 베고 말 것이다.

노련함과 간사함 , 심오한 계략과 권모술수 넘치는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기어이 그 새를 울게 만들 것이다.

느긋함과 기다림 , 오랜 인내와 참을성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그 새가 울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 입구 *◐ 

한 참 걸어가야 한다.

 

◐* 해자 *◐ 

 

◐* 천수각 *◐ 

오사카 성의 볼거리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천수각을 꼽을 수 있다.
35m 높이의 5층 구조물로

원래는 목조 건물이었으나

콘크리트 건물로 재건되었다.

 

◐* 천수각 모형 *◐ 

 

천수각 지붕 끝에는 물고기가 달려 있다.
이 물고기는 샤치호코라고 하는데
반은 물고기, 반은 호랑이인 상상 속의 동물이라고 한다.

 

천수각에서 바라본 풍경

 

 

◐*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가 자결한 장소*◐ 

히데요시 사망 당시,

아들 히데요리는 6살이었다.

그후 도요토미 정권의 중진이며

히데요시의 매부이기도 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반대세력을 격파하고 정치 실권을 장악하였다.

히데요리가 23살 된 1615년,

오사카성은 이에야스의 공격을 받아 함락되었고
도요토미 일가는 멸망하였다.

 

◐* 오사카성벽을 이루고 있는 다코이시 거석 *◐ 

이 벽면은 거대한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59.43 제곱 미터의 면적에

약 108톤의 무게로 추정된단다.

 

◐* 사쿠라몬(성문) *◐